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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무르익어 내일은 마지막 백두장사 타이틀전만 담겨두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태안 종합체육관에 행복과 감사의 웃음 가득 찼던 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백두급은 모래판 위에 가장 무거운 자들이 출격하여 벌이는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선수들이 싸움입니다. 태백 금강 80, 90 kg이라면 105 ~140kg이 하급입니다.
그 가운데 관심집중되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에 김진 선수입니다.
작년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모래판 현장에서 영월군청 소속에 이재광 선수를 만나 3대 1로 승리하며 2017 이후 두 번째 천하장사에 등극하였습니다. 2023 천하장사 스토리를 열거하자면, 김진은 8강에서 씨름판에 차세대 주자 21살에 젊은 피 씨름판에 괴물로 불리는 영암군 민속 씨름단 김민재 선수를 만나 실력과 운이 뒷받침해 줌으로써 2대 1로 제압하며 이변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4강에서 만난 울주군청 소속에 백원종 선수를 연속 두 판 안다리 공격으로 가볍게 이기며 천하장사 결정전에 진출합니다.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김진은 영월군청 이재광 선수와의 치열한 모래판 싸움 속에 열기를 더했습니다. 김진은 첫 번째 판을 안다리 공격으로 이기고 기선제압에 들어갔지만 두 번째 판은 이재광의 밀어 치기가 제대로 먹히면서 동점을 만들어 냅니다.
이후 세 번째 네 번째 판을 김진이 안다리 기술로 연속으로 이기며 천하장사 황소 트로피를 쟁취하게 됩니다. 더불어 천하장사 인증서와 꽃다발 상금 1억 원을 챙쥐하였습니다. 현재 통합 장사타이틀 11개를 보유하고 있는 김진선수 과연 이번 2024 설날 장사 씨름대회에서 다시금 그의 위상을 떨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있습니다. 간절히 바라고 준비한 만큼의 좋은 결과가 찾아가길 응원해 봅니다.
자료출처 : 네이버 및 대한씨름협회 공식홈페이지 및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