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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택시 시대 임박

glory papa 2023. 5. 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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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에서 승객을 수송하는 고급항공모빌리티 항공기들이 대륙 또는 국가와 도시 사이를 운항하는 대형 항공사보다 하루에 더 많은 항공편을 제공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가 세계적인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에 의해 발표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맥킨지 홈페이지에 요약글로 실린 보도자료에 따르면 에어택시 등 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비행시간은 평균 18분에 불과하며 1~6명의 승객을 태우고 도심 하늘을 이동합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빈번한 eVTOL 이착륙을 위해 새로운 버티포트(에어택시가 이착륙하는 승강장) 인프라가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버티포트를 수용하기 위해 도심은 물론, 교외 및 상업 지구 곳곳에 승강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맥킨지 프랑크푸르트 지사의 파트너인 베네딕트 클로스는 "하늘을 나는 택시 시대가 목전에 와 있다. 이제는 언제 실현될 것인가만 남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굴지의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미 eVTOL 항공기를 수십 대씩 주문했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과 에어택시 개발사인 아처 아비에이션은 뉴욕사와 시카고에서 eVTOL 항공 노선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델타항공은 조비 아비에이션의 투자자로 등재됐습니다.

     

    보고서는 2030년에는 첨단 항공 모빌리티 사업자 한 곳이 하루 2만 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반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2021년에 하루 평균 약 2900편의 국내선 항공편을 운항했습니다.

    대부분의 eVTOL 항공기는 시내와 인근 공항 또는 도시 사이의 짧은 경로를 비행합니다. 연방항공청에 따르면, 이 전기 동력 eVTOL 항공기는 지상의 어떤 교통수단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신속한 이동을 보장합니다. 나아가 도심이든 지역이든 차별 없는 공평한 운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맥킨지는 다만 "선진 항공 모빌리티 시장을 확장하고, 오늘날의 헬리콥터 수송에서 나타난 한계에 직면하지 않으려면, 더 많은 이착륙장과 많은 항로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권고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착륙장 적정 숫자를 뉴욕이나 런던 등 인구 밀도가 높고 넓은 대도시의 경우 85~100개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복수의 이착륙장을 가질 경우 버티포트는 20~30개로 분산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또 애틀랜타, 댈러스 또는 덴버와 같은 중간 크기의 도시는 최대 65개의 이착륙장, 즉 10~18개의 버티포트가 필요할 것이라고 계산했습니다.

     

    아처와 조비 모두 오는 2025년부터 에어택시 상업 비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에어택시가 향후 가장 자주 운송 수단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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