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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장사씨름대회를 통해 많이 웃고 계십니까? 안녕하세요. 태백장사 결정전이 오늘 오후 2:00시 펼쳐졌습니다.
대망의 태백장사 결정전 꽃가마의 주인은 울주군청의 이광석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이광선 선수는 2번의 장사타이틀을
거머쥔 상태였고 무려 6년 만에 도전하여 결승전에서 3:2라는 스코어로 짜릿한 장사 타이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영암군청의 장영진 선수 또한 요번 태백장사 타이틀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열심히 훈련에 매진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또한 이번에 타이틀의 주인공이 되었다면 생애 첫 태백장사 타이틀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었는데 초반에 많은 체력소모를
통해 힘이 많이 빠진 상태를 보여주며 마지막 뒷심을 발휘하지 못한 채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대한씨름협회)
장영진 선수의 패기가 다음 태백장사 타이틀의 도전하는 데 있어서 충분한 에너지였고 꼭 타이틀의 주인공이 되리라 봅니다. 이광석 선수의 우승으로 인해 같은 소속팀의 그 유명한 노범수 선수는 아쉽게 3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노범수 선수는 18번의 장사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씨름의 자타공인 최고의 테크니컬 기술과 모래판 위에서의 유명세를 떨지며, 뛰어난 천재성과 따라오는 스타성을 갖춘 선수로서 다음번에는 노범수의 이름을 다시 올려놓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다시 현 설날 장사 씨름대회 오늘의 주인공인 울주군청 이광석 선수의 이야기를 펼쳐보겠습니다. 우승타이틀을 올리기까지 그는 16강에서 의성군청에 윤필재 선수를 2 :0으로 격파하고 8강에서는 양평군청에 김성용 선수를 또 2:0으로 눌렀으며 준결승에서는 새마을금고 씨름단 소속에 정택훈 선수를 맞아 2:1로 짜릿하게 승리하였습니다. 또한 장영진 선수를 맞아 3:2로 태백장사의 오르는 과정은 정말로 치열하고도 한치의 물러섬이 없는 접전이었습니다. 첫판에 이광석 선수의 안다리 기술로 장영진 선수를 무너뜨렸고 두 번째 판에서는 왼 오금당기기 기술에 당하면서 1대 1 균형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판에서는 장영진의 들배지기 기술을 방어하며, 안다리 기술을 걸어 성공시키며 2대 1로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또 네 번째 판에서 장영진 선수의 탄력 있고 기습적인 밀어 치기에 무너지며 다시 2대 2 스코어를 만듭니다. 승부는 마지막 다섯 번째에서 판가름 났습니다. 이광석 선수는 잡채기로 상대인 장영진 선수를 무너뜨리며 화끈한 포효와 함께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아직 시작에 불과한 설날 장사 씨름대회 내일은 또 어떤 급의 장사 타이틀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리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출처 : 네이버 및 대한씨름협회공식홈페이지 및 울주군청 홈페이지 영암군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