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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의 한 20대 여성 간호 장교가 방탄소년단(BTS) 진(본명 김석진)이 근무하는 부대에 무단 방문해 근무지 무단이탈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9일 군에 따르면 모 육군 부대 간호장교인 20대 A중위는 지난 1월 BTS 진이 근무 중인 5사단 신병교육대를 무단으로 방문했습니다.

    A중위가 신병교육대 의무실에서 진에게 유행성 출혈열 2차 예방접종을 시행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BTS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간호장교라는 지위를 이용해 스토킹 행위를 한 것."이라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A중위가 근무 중인 부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3월 사안을 접수한 후 감찰 조사를 실시한 결과, A중위가 1월경 무단으로 타 부대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사단은 추가로 법무 조사를 실시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 매체가 전날(18일) A중위가 방문 부대 간호장교와의 개인적 친분관계를 이용해 진에게 접근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모 언론사의 '타 부대 장교와 사전 모의했다.'는 보도는 감찰조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A중위가 진이 근무 중인 부대를 무단 방문한 것은 확인됐지만 진에게 예방접종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날 진이 예방접종을 받은 것은 맞지만 자신이 누구에게 접종을 받았는지 기억 못 한다고 한다. A중위는 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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