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가자격시험 응시생들의 답안지를 채점 전에 파쇄하는 사고를 냈습니다. 지금부터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피해 응시자들에게는 재시험 기회를 주기로 했으나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됩니다. 2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연서중학교에서 치러진 '2023년 정기기사 · 산업기사 제1회 실기시험'의 필답형 답안지가 채점 전 파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시험장에서는 건설기계설비기사 등 61개 종목의 수험자 609명이 응시했습니다. 시험종료 후 공단 서울서부지사에는 18개 고사장의 답안지가 운반될 예정이었으나 연서중학교에서 치러진 시험 답안지는 담당자의 착오로 누락됐습니다. 답안지 인수인계 과정에서도 이를 인지하지 못한 공단 본부는 한 달 뒤 채점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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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23. 14:21